Media Release
김소영
2025-01-09

<뉴스브릿지> 공장 노동자에서 서예 작가로…"한계에 도전하는 글씨"



[EBS 뉴스]

서현아 앵커

세상을 연결하는 뉴스, 뉴스브릿지입니다.


한글 특유의 곡선과 형태가 지닌 아름다움은 특히 붓글씨로 표현할 때 더 돋보이는데요.


붓글씨에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접목해, 전 세계적으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는 서예 작가가 있습니다.


글씨당 김소영 캘리그라피 작가, 스튜디오에서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소영 캘리그라피 작가 / 글씨당 대표

안녕하세요.


서현아 앵커

작가님께서는 공장 노동자로 일하시다가 캘리그라피 작가로 변신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전향을 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김소영 캘리그라피 작가 / 글씨당 대표

이런 말 하는 게 참 쑥스러운데요, 저는 감히, 꿈을 꾸고 싶었어요.


사람들이 되게 흔하게 꿈을 이야기 하잖아요. 그런데, 그 단어는 생각보다 참 비싸더라고요. 꿈을 꾸는 데는 시간, 돈, 그리고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니까요.


저는 열아홉 살부터 스물 여섯 살 때까지 LG디스플레이에서 7년 동안 3교대 근무를 했어요.


그땐, 그냥 막연히 '글씨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어떤 작가가 되겠다거나 얼마를 벌겠다 같은 거창한 목표는 없었지만, 그냥 꿈꾸는 삶을 살고 싶었거든요.


사람들이 전향이라고 하면 뭔가 대단한 결심이나 각오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사실 제 시작은 아주 작고 소박했어요.


그냥 작은 글자 하나를 예쁘게 쓰고 싶다는 마음이었죠. 제가 쓴 글씨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바랐고, 그 마음으로 열심히 쓰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제 생각과 철학이 글씨에 담기게 됐던 것 같아요.


결국 모든 시작은 작은 글씨 하나에서 출발했어요. 하루하루 글씨에 정성을 담고 꾸준히 노력하다 보니까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부족한 게 많아서 계속 배우고 노력하고 있어요.


서현아 앵커

글씨 하나하나에 희망이 꾹꾹 담겨 있는 것 같은데요.


작가님 글씨로도 유명하시지만 이 글씨를 쓰시면서 하는 퍼포먼스들도 참 인상적이거든요.


어떻게 이렇게 캘리그라피와 퍼포먼스를 결합하실 생각을 하셨는지요?


김소영 캘리그라피 작가 / 글씨당 대표

저는 사실 비전공자이고, 엘리트 코스를 밟아오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글씨를 쓰면서도 늘 저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는 마음이 컸어요. 마치 언더독 같은 느낌이죠.


그런데 가만히 있으면 세상이 저를 알아주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인정받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제가 먼저 나서서 보여줘야겠다는 결심을 했어요.


그렇게 큰 붓을 들고 사람들 앞에 설 수 있는 무대로 나오게 됐습니다.


저는 무대 위에서 저의 세계를 표현하는 게 정말 즐겁거든요.


그리고 운이 좋게도 무대에서 잘 떨지 않는 편이라 퍼포먼스 형식의 활동이 저랑 잘 맞는 것 같아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통해 제가 느낀 생각과 메시지를 전하고, 동시에 한글의 아름다움까지 알릴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보람찬 것 같아요.


이 활동이 점점 더 의미 있고 특별한 길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독일부터 뉴욕 타임스퀘어 영국 에든버러까지 전 세계에서 이 퍼포먼스를 찾고 있거든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순간이 언제였습니까?


김소영 캘리그라피 작가 / 글씨당 대표

작년에 대사관 초청으로 다녀온 워싱턴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장에서 퍼포먼스를 한 것도 정말 인상적이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단연 에든버러 페스티벌이에요.


고생도 많았고, 그만큼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거든요.


에든버러 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공연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라 분위기부터 특별했어요.


일단 아침부터 자리 추첨이 시작되는데,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는 좋은 자리를 잡으면 다행인데, 운이 나쁘면 구석진 데에서 하루 종일 머물러야 했거든요.


그리고 에든버러의 길은 옛날 마차길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서 울퉁불퉁한 돌길이 이어지는데, 그 돌길 위에서 종이를 깔고 작업을 하려니까 쉽지가 않았어요.


붓이 흔들리고 종이가 고르지 않아 몇 번씩 조정하면서 작업해야 했죠. 그런데도 신기하게도 종이를 깔기만 하면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왔어요.


그곳에선 한글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모두가 제 작품을 신기하고 아름답게 봐주는 거예요. 선과 여백, 먹의 움직임만으로도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게 참 뿌듯했어요.


한국인으로서, 그리고 한글을 표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자부심이 느껴지더라고요.


여러 번 공연을 했는데, 한 번은 현지의 중년 여성분이 제 작품을 사겠다고 하는거예요, 너무 갑작스러워 얼떨결에 작품을 팔았는데, 그때는 화폐 단위를 잘 몰라서 제대로 된 값을 받았는지조차 모르겠더라고요.


그래도 그 돈으로 함께 고생한 일행들이랑 맛있는 음식도 사 먹고 웃고 떠들었던 기억이 나요.


에든버러 페스티벌은 힘들고 까다로운 환경이었지만, 그만큼 소중한 추억과 배움을 안겨준 시간이었어요.


지금도 그 돌길 위에서 구겨지던 종이와 몰려들던 관객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서현아 앵커

세계에 우리 한글을 알리는 정말 좋은 기회였을 것 같습니다.


작가님 글씨체 '난설헌체' 예전의 허난설헌이죠, 저작권 등록도 하셨는데, 어떤 것일까요?


김소영 캘리그라피 작가 / 글씨당 대표

저는 난설헌을 정말 좋아해요.


난설헌과 제가 닮은 점이 많다고 느꼈거든요.


여러 가지 한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고, 세상에 자신의 글을 남길 수 있었다는 사실이 저에게 큰 감동을 줬어요.


난설헌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시인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글로 투영하며 시대의 벽을 넘은 사람이었잖아요.


그런 이야기가 마치 직접 말을 걸어오는 것 같았어요.


저 역시 제가 가진 조건이나 한계에 갇히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제 흔적을 남기기 위해 노력해 왔거든요.


그래서 제 글씨체에도 '난설헌체'라는 이름을 붙이고 싶었어요.


단순히 예쁜 글씨체가 아니라, 그 이름을 보는 누군가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할 용기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요.


난설헌처럼, 한계를 넘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길 바랐어요.


지금도 세상 어딘가에서 한계에 부딪혀 웅크리고 있을 많은 '난설헌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뜨거워져요.


그들에게 제 글씨가 작은 응원과 위로가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믿어요.


저는 그 모든 난설헌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서현아 앵커

최근에 정말 전국이 어수선하지 않았습니까?


지금도 국민 애도 기간이고 오늘도 화재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새해는 정말 빨리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는데, 작가님께서 정말 우리 사회가 안정되고 평화로울 수 있도록 또 EBS와 전 국민 대한민국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글을 직접 써주셨다고 합니다.


직접 영상으로 만나보겠습니다.


[VCR]


네 정말 한계를 뛰어넘는 난설헌체입니다.


이 글씨에 담긴 바람처럼 정말 모든 위기를 뛰어넘어서 올해는 모두가 평안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님께서 운영하시는 글씨당 지금 강원도에 있는데요.


강원도 로컬 크리에이터로서도 활동을 하고 계시다고요?


김소영 캘리그라피 작가 / 글씨당 대표

저는 로컬이 단순히 지역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글로벌로 나아가야 한다고 믿어요.


로컬의 가치는 지역만의 고유한 색과 이야기를 담아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때 비로소 빛난다고 생각하거든요.


올해는 이런 믿음을 바탕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폰트를 제작하고, 소상공인 브랜딩, 간판 서체 제작, 대사관 현판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이런 작업들은 직접적으로 지역과 연결되어 있고, 지역의 가치를 더 멀리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믿어요, 결국, 제 활동이 성장할수록 지역도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요.


저와 지역이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한계에 도전하고 희망을 꽃피우는 작가님의 글씨가 많은 분들에게 용기와 위로가 되어 주기를 바라겠습니다.


작가님 듣고 싶은 말씀은 많지만 오늘 시간 관계상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송재윤 작가jebo1@ebs.co.kr / EBS NEWS

김소영
2024-09-16

국립중앙박물관 국보순회전, 증평에서 보자


12월 8일까지 증평민속체험박물관서
‘시대를 담다 농경문청동기’ 주제 전시


지난 6일 국보순회전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이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무대에 펼쳐지고 있다. 증평군 제공



지난 6일 국보순회전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이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무대에 펼쳐지고 있다.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야심차게 계획한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성황리에 막이 올랐다.

9일 군에 따르면 ‘시대를 담다, 농경문청동기’를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증평민속체험박물관과 국립청주박물관이 공동주관하는 순회전시회는 지난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이어진다.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선정한 위대한 문화유물 100선에 포함된 청동기시대의 대표 유물을 선보인다.

특히 농경문청동기는 증평 옛 선인들의 농경문화상을 상상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로 다른 유물과 함께 충청지역에서 출토됐다고 전해지며 지역주민에게 더욱 의미가 깊다.

이밖에도 고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기증한 청동방울도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1945년 국립박물관 출범 이래 간판 유물이 광역급이 아닌 기초지자체까지 찾아가는 매우 이례적인 기회다.

증평군은 전국 12개 공모 선정 지역 중 하나로 전시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진행됐다.

개막 축하 공연은 글씨당의 캘리 퍼포먼스와 ‘마술로 전통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마술극단 공연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재영 군수는 “국보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귀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속 전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김소영
2024-07-03

편집기자협회 60주년 기념, 한국편집기자협회x종로문화재단 특별전시 <언론의 지평> 개막



한국편집기자협회(협회장 김창환, 이하 협회)와 종로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언론의 중심 종로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한국편집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특별전 ‘언론의 지평’이 개막했다. 


글씨당 김소영 작가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이 진행됐으며, 김창환 협회장 주도하에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슨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2일 오전 종로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린 한국편집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특별전 <언론의 지평> 개막식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글씨당> 김소영 작가.





김소영
2024-06-30

강릉단오제서 만나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



강릉단오제서 만나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

'사투리는 못 참지!' 연계 행사
6월 10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동
  • 등록 2024-06-04 오전 7:40:00

    수정 2024-06-04 오전 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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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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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한글박물관은 강원일보사, 강릉단오제위원회와 공동으로 6월 10일 단오날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동에서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마커 강릉말로 지거레(모두 강릉말로 말해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사투리는 못 참지!’의 연계 행사이다. 지역어의 중요성과 보전을 환기하고 지역축제를 찾은 국민들이 더욱 풍성한 한글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했다.


글씨당 김소영 작가(사진=국립한글박물관).

이날 행사에서는 강릉을 대표하는 소설가 이순원이 들려주는 ‘문학으로 보는 강릉말의 매력’을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진다. 글씨당 김소영 작가의 강릉말로 전하는 캘리그래피 공연, 국악아카펠라 토리스의 지역 사투리 민요 메들리도 만나볼 수 있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식재료인 감자를 소재로 강릉사투리 경연대회 역대 수상자 권정자·심명숙이 강릉말로 들려주는 음식 이야기도 이어진다. 강릉말(사투리) 보존회장, 뮤지컬 배우, 초등학생 등 강릉 토박이에게 강릉말이 어떤 의미인지 특별 인터뷰로 만나본다.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와 함께 강릉 사투리 관련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를 6월 6일부터 13일까지 강릉단오제 야외 행사장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강릉 사투리 문제를 풀고 선물을 받아가는 행운의 종이 뽑기, 강릉 사투리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의 10월 행사는 제주에서 진행한다. 제주어는 유네스코 지정 소멸 위기 언어로, 제주탐라문화제 축제 기간(10월 5~9일) 동안 제주 사투리와 관련한 체험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소영
2024-06-09

영원히 기릴 임들의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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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웅 기자
양지웅기자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8일 강원 춘천시 삼천동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74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에서 김소영 글씨당 작가가 캘리그래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육군 2군단은 6·25전쟁 당시 국군이 최초로 승리한 전투인 춘천지구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9일까지 수변공원 일원에서 전승행사를 이어간다. 2024.6.8

yangdoo@yna.co.kr


김소영
2024-05-03

한수정 가든센터에서 펼쳐지는 붓글씨와 꽃그림의 향연



한수정 가든센터에서 펼쳐지는 붓글씨와 꽃그림의 향연

2024/04/13 15:00 송고   


한수정 가든센터에서 펼쳐지는 붓글씨와 꽃그림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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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13일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가든센터 개막식에서 글씨당 김소영 작가가 붓글씨와 꽃그림을 선보이고 있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2024.4.13/뉴스1 kinam@news1.kr


김소영
2024-05-03

[크랩] 글씨로 감동주는 ‘인간붓’ 만나봄




[크랩] 글씨로 감동주는 ‘인간붓’ 만나봄

입력 2024.05.01 (12:00)

요약










0 seconds of 5 minutes, 35 secondsVolume 50%




 
i

힘찬 붓글씨 퍼포먼스 쇼츠로 900만 회를 향해 달려가는 이 사람…!

대체 원은 무슨 의미인지, 어쩌다 이 일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화제의 주인공, 글씨당 김소영 작가를 크랩이 직접 만나봤습니다.


https://youtu.be/SqdO0cLX_Lk


김소영
2024-03-26

'우리 강산 푸르게' 김소영 작가의 캘리그래피 공연 [포토]

입력: 2024.03.26 12:12 / 수정: 2024.03.26 12:12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김소영 캘리그래피 작가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4 청정원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에 참석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는 다양한 묘목과 공기정화식물 나눔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는 행사다. 매년 식목일을 앞두고 대상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fedaikin@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