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글씨당 지도

매 공연마다 작품과 함께 보증서에 친필로 날짜와 이름을 적어 드린다. 


모두 하나하나 소중한 나의 작품들이다. 말린 후 고이 접어 포장한다. 혹시 모르지 백년 뒤에 진품명품에 나오게 될지도(?)


전국 곳곳에 자리 잡아 소장되고 전시된다. 올해 일정을 구글 지도에 표시해 보니 울릉도 독도 빼고는 거의 모든 지역에 글씨를 남겼다.


꿈꾸던 날들이 이어진다. 꿈에 가까워진다. 순간을 소중히 생각하며 하루를 기꺼이 살아내고 싶다. 지금을 있게 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